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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여행지: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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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자랑하는 영롱한 에메랄드빛 레이크 루이스

캐나다가 자랑하는 영롱한 에메랄드빛 레이크 루이스

추천 이유

웅장한 로키산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작은 마을, 레이크 루이스는 어떤 곳일까? 이 자그마한 마을은 인근의 여러 빙하호 중 한 곳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으며, 광활한 밴프 국립공원의 우거진 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는 보강(Bow River) 옆에 자리해 있다.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완만한 경사의 가문비나무숲과 눈 덮인 설산으로 둘러싸인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동안 마치 자연 속 원형 극장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호수에서 즐기는 카누

호수에서 즐기는 카누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는 하이킹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600km가 넘는 다양한 코스에서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 맑고 투명한 모레인호를 감상하며 호수 주위를 둘러싼 평탄한 코스를 거닐거나, 잔잔한 물결의 아그네스호와 멋진 티하우스로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로를 올라가 봐도 좋다. 난이도가 있는 코스를 원한다면 새들백 패스(Saddleback Pass)에 도전해볼 것. 정상에 도착하면 발아래 펼쳐진 템플산과 파라다이스 밸리의 환상적인 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니만큼, 레이크 루이스는 사진 마니아라면 꼭 방문해 보아야 할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3,000m 높이의 산봉우리들이 줄지어 자리해 있는 밸리 오브 더 텐 피크스(Valley of the Ten Peaks)는 놓쳐서는 안 될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겨울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레이크 루이스 스키 리조트(Lake Louise Ski Resort)에서 스노보드와 스키, 애프터 스키를 즐기니 참고할 것. 레이크 루이스에 며칠간 머물 계획이라면 우아한 호텔부터 롯지, 통나무집까지 다양하고 멋진 숙소들을 살펴보고 취향껏 선택해 보자.

시원한 여름과 새하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레이크 루이스

시원한 여름과 새하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레이크 루이스

최적의 방문 시기

레이크 루이스는 시원한 여름과 새하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6월~9월 및 12월~2월이다. 성수기 전이나 후에 예약하면 더 저렴한 요금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파에 치이지 않고 환상적인 전망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페어몬트 샤토 – 레이크 루이스

페어몬트 샤토 – 레이크 루이스

추천 숙소

호화롭고 웅장한 숙소에 머물러보고 싶다면 페어몬트 샤토를 추천한다. 1890년에 개장한 이 럭셔리한 호텔은 레이크 루이스가 내려다보이는 고급스러운 객실에 스파 서비스, 최고급 레스토랑까지 갖추고 있다. 여행에 더욱 특별한 추억을 더하고 싶다면 컨시어지 직원의 세심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것. 가이드와 함께하는 하이킹, 헬리콥터 투어, 썰매 타기 등 각종 액티비티 예약을 도와줄 것이다.

모레인 레이크 로지 –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레이크 로지 – 레이크 루이스

장작이 타닥타닥 타오르는 벽난로, 안락한 느낌의 핸드메이드 가구, 대형 욕조를 갖춘 모레인 레이크 로지의 객실에서 최고의 아늑함을 누려보면 어떨까. 어쩌면 이곳을 영영 떠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눈이 녹으면 호화로운 휴식은 잠시 뒤로 하고 롯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하이킹 및 카누 액티비티를 즐겨봐도 좋겠다.

베이커 크릭 마운틴 리조트 – 레이크 루이스

베이커 크릭 마운틴 리조트 – 레이크 루이스

보 밸리(Bow Valley)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낭만적인 겨울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이 목조 샬레에는 가스 난방시설에 석조 벽난로까지 갖춰져 있지만, 투숙객의 진정한 휴식을 위해 TV는 설치되어 있지 않다. 대신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나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만끽해 보자.

여행 계획하기

해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다면 캘거리 국제공항이나 에드먼턴 국제공항으로 오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직항편은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의 여러 주요 도시와 미국 내 대부분의 주요 공항에서 운항된다.

목적지를 향해 가는 여정 역시 여행의 큰 즐거움이다. 공항에 도착하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차도 운행되지만 노선이 매우 제한적이니 참고할 것. 렌터카로 이동하는 경우 캘거리에서는 2시간, 에드먼턴에서는 5시간이 소요된다.

잊지 말고 캐나다 달러로 현금을 환전해둘 것. 캐나다와 플러그 유형/표준 전압이 다른 국가에서 오는 여행객은 어댑터도 함께 챙기는 것이 좋다. 110V가 표준 전압인 캐나다에서는 A 및 B 유형의 플러그(납작한 핀 2개가 나란히 있는 플러그로 접지핀이 있거나 없을 수 있음)를 사용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