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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장기 숙박에 추천하는 유럽 숙소 6곳


여행 스타일
도시 여행

가장 즐겁고 보람 있게 여행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현지인처럼 살다 오는 것. 관광지를 벗어나 가족이 운영하는 로컬 식당에 들어가 보거나, 현지 시장에서 쇼핑을 하다가 친구를 사귀어 보면 어떨까. 이 글에서는 내 집처럼 편안한 숙박을 제공하는 유럽 숙소 6곳을 소개한다. 아늑한 분위기에 럭셔리함 한 스푼을 추가한 숙소에서 장기간(최대 90일) 투숙하며 현지인의 삶을 체험해 보자.

스페인 마드리드

아모르 데 디오스 17 부티크 호텔 – 스페인 마드리드

유럽에서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는 도시에 오랫동안 머물며 풍부한 문화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마드리드를 추천한다. 장기 투숙에 제격인 아모르 데 디오스 17 부티크 호텔에 머물며 도심 속 고요함을 즐겨볼 것. 호텔은 조용한 거리에 위치한 마드리드 타운하우스에 자리해 있다. 마드리드의 주요 명소 두 곳을 꼽자면 첫째는 멋진 분위기와 드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마요르 광장, 둘째는 스페인 최대 규모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의 소장품을 보유한 프라도 미술관일 것이다. 호텔은 이 두 명소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이상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도착 후 며칠간은 관광을 하면서 시에스타와 심야 저녁 식사를 즐기는 현지인의 삶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맥주와 타파스를 즐길 수 있는 바인 세르베세리아 레스토란테 플라자 마요르(Cervecería Restaurante Plaza Mayor)에 방문해 볼 것. 광장에 마련된 야외 좌석에 앉아 식사를 즐기며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드라운 연보랏빛 러그와 강렬한 플럼색 커튼으로 꾸며진 방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주변을 여유롭게 거닐다 마드릴레뇨(마드리드 사람)처럼 진한 커피를 즐겨봐도 좋겠다. 호텔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산타 에우랄리아 불랑제리 파티세리(Santa Eulalia Boulangerie Patisserie)에서는 맛있는 커피와 함께 갓 구운 빵과 페이스트리를 구입할 수 있다.

독일 뮌헨

슈완 로케 – 독일 뮌헨

뮌헨은 셀 수 없이 많은 매력을 보유한 도시다. 맛있는 맥주와 베이커리,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유명한 바이에른의 수도에서 편리한 교통과 환상적인 자연을 동시에 즐기며 현지인의 삶에 녹아들어 보자. 뮌헨행을 결정했다면 슈완 로케에서 장기 투숙하며 호화로운 시간을 만끽해 볼 것. 이곳의 스튜디오 아파트는 부드러운 파스텔 톤과 무채색이 어우러진 모던하면서도 생기 있는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숙박은 최대 90일까지 가능하다.

영국 배스

하이딩 스페이스 - 트림 스트리트 아파트먼트 – 영국 배스

로마식 목욕탕에서 이름을 따온 이 우아한 도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스파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편안하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한 달 이상 길게 머물기에 제격이다. 이곳에 위치한 하이딩 스페이스 - 트림 스트리트 아파트먼트에서는 루프탑에 설치된 온수 욕조를 이용하며 웅장한 건축미가 돋보이는 도시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배스는 페스티벌,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상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도 유명하며, 수많은 다실과 개스트로펍, 세련된 레스토랑도 밀집해 있어 고급 요리와 음료 마니아라면 꽤나 만족할 것이다. 시내를 탐방하며 하루를 보낸 후에는 트림 스트리트 아파트먼트로 돌아와 루프탑에서 배스 수도원과 주변 지역의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해 보자.

포르투갈 리스본

리스본 아트 스테이 아파트먼트 바이샤 –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의 바이샤(Baixa) 지구에 있는 리스본 아트 스테이 아파트먼트에 한두 달쯤 머물러 보는 것도 추천한다. 주변 구경에 안성맞춤인 현지 카페와 경치 좋은 명소가 인근에 가득해 심심할 틈이 없을 것. 아줄레주(포르투갈 세라믹 타일)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널찍한 스위트룸에서 숙면을 취하고, 조식으로는 파스텔 드 나따(포르투갈 전통 커스터드 타르트)와 커피를 즐겨보자. 시장과 서점, 바가 밀집해 있는 리스본의 경사로를 거닐거나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해변 중 한곳을 방문해 산책이나 수영, 서핑을 하며 하루를 보내도 좋다.

더블린 아일랜드

잔지바르 로크 – 아일랜드 더블린

더블린에 장기간 머물며 친절한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신나는 펍과 라이브 음악 문화를 접하다 보면 이 도시에 정착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아일랜드 수도에서 가장 보람 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잔지바르 로크에 투숙해 볼 것. 화려한 스튜디오 아파트로 구성된 이 숙소는 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템플 바 지역에서도 가까워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숙소는 꽤 붐비는 지역에 위치해 있으나, 조지아풍의 외관 뒤에는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조용한 공간이 갖춰져 있다. 인근에는 수많은 로컬 펍이 밀집해 있지만 안락한 분위기의 숙소 로비에도 바가 자리해 있다. 매일 아침 시내를 탐방하러 나서기 전에 이곳 바에서 조식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네덜란드 헤이그

코브 센트룸 – 네덜란드 헤이그

네덜란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등과는 달리, 헤이그를 찾는 발길은 확실히 뜸한 편. 하지만 관광보다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여행을 선호한다면 이 매력적인 도시를 강력 추천한다. 해변에 위치한 이 도시는 조용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걸어서 돌아다니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제대로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고 싶다면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을 추천. 여름마다 찾아오는 해변의 칵테일 바, 키벨링(생선 튀김) 가판대부터 훌륭한 예술품 컬렉션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마우리츠호이스 미술관에서는 페르메이르의 걸작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감상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도록 하자.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코브 센트룸의 세련된 스튜디오 스위트룸에 투숙하며 헤이그의 주요 명소를 모두 방문해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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