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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영국 대표 스파 리조트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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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힘들었던 겨울도 지나가고, 얼어붙은 몸을 뜨끈하게 덥혀줄 '작은 사치'와 함께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시간이 다가왔다. 비행기에 몸을 싣고 저 멀리 펼쳐진 해변으로 떠날 수 없다면, 영국의 유명한 스파 리조트 중 한 곳에서 마음 편히 하루를 보내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럭셔리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영국 최고의 스파 리조트 다섯 곳을 소개한다.

맥도널드 카드로나 호텔, 골프 & 스파, 영국

18홀의 골프 코스를 한 바퀴 돈 후, 스파에서 피로를 풀어보자

자연 속에서 반나절을 보내고 돌아와 고급스러운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으며 지친 몸을 풀어주는 것, 생각만 해도 즐거운 호사가 아닐 수 없다. 맥도널드 카드로나 호텔, 골프 & 스파는 이런 이상적인 하루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이야말로 이 호텔의 가치를 더하는 셀링 포인트. 바로 옆에서 잔잔히 흐르는 트위드강이 투숙객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낚시, 골프, 카누, 사격, 사륜바이크, 등산 등 아드레날린 넘치는 액티비티를 신나게 즐긴 후, 메이크오버, 요가 클래스와 페이셜 스파 등 럭셔리 스파 트리트먼트로 하루를 조화롭게 마감해보자.

사우스크레스트 매너 호텔, 영국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은 후 전용 잔디밭과 나무가 우거진 12,000평의 야외공간을 거닐어보자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이동 거리도 짧으면서 고요함까지 갖춘 호텔을 찾기란 쉽지 않다. 사우스크레스트 매너 호텔은 이 흔치 않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발군의 숙소이다. 12,000평 규모의 삼림으로 둘러싸인 이 럭셔리 호텔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스파 센터와 스웨덴식 적외선 사우나, 체육관, 뷰티 트리트먼트 시설에 온수 욕조까지 갖추고 있다. 쇼핑 테라피로 럭셔리한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다면 4분 거리에 위치한 레디치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뉴 바스 호텔 & 스파, 영국

애프터눈 티와 프로세코 와인을 곁들인 느긋한 오후

뉴 바스 호텔 & 스파는 18세기에 지어진 유서 깊은 호텔로,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현대적인 면모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숙소이다. 고속 Wi-Fi 등의 최신 설비가 갖춰져 있어 편의성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이곳 뉴 바스 호텔에서는 한증막과 온수 욕조, 사우나는 물론, 새롭게 단장한 ‘온천수 수영장’도 만나볼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모든 욕실에 레인 샤워기까지 마련되어 있어 럭셔리한 경험의 정점을 선보인다. 뜨끈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난 후, 스웨덴식 마사지를 받거나 핫 스톤 전신 마사지 또는 페이셜 마사지를 받으면 그동안 쌓인 피로가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느 정도 피로를 해소한 다음에는 라운지에 들러 애프터눈 티와 프로세코 와인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자.

호텔 세인트 멜리온 인터내셔널, 영국

수상 경력을 지닌 레스토랑과 정성 가득한 뷰티 트리트먼트

호텔 세인트 멜리온 인터내셔널은 콘월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인상적인 스파 서비스를 자랑한다. 스윗 오키드, 푸루메리아, 라임, 진저 솔트 글로우 중 하나를 골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분을 골고루 선사하는 바디 넥타 너리싱 랩(Body Nectar Nourishing Wrap)을 경험해보자. 녹진하게 몸을 풀고 골프 코스를 돌며 풍경을 즐기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두 차례의 수상 경력을 지닌 레스토랑까지 방문하고 나면 오감이 만족스러운 휴가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클리프 호텔 & 스파, 영국

무궁무진한 선택지를 자랑하는 스파 서비스

클리프 호텔 & 스파는 차라리 없는 서비스를 찾는 것이 쉽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스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핫 스톤 및 콜드 스톤 마사지와 얼음 분수, 찜질방, 육각수 테라피 풀 등 이색 스파 트리트먼트를 즐기며 카디건 베이의 멋진 전망까지 감상할 수 있다. 내 몸에 선물하는 작은 사치를 마음껏 누렸다면 골프 코스를 한 바퀴 돌거나 포핏 샌즈 해변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해보자.